국회는 18일 김종필(金鍾泌) 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김총리는 답변을 통해 『99년 2월 전문대 이상 대학졸업예상자 39만명중 12만명 정도가 취업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학력 미취업자 20여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업대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찬(李海瓚) 교육장관은 고액과외문제에 대해 『검찰이 지난달 16일과 이달 18일 두차례에 걸쳐 불법고액 과외자를 기소하면서 26명의 명단을 교육부에 통보해왔다』며 『검찰자료를 검토한 뒤 상습적으로 과외를 시킨 경우는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사회·문화분야를 끝으로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마치고 19일부터 예결위 가동과 함께, 상임위별로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착수한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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