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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1년 공통영역 중심 출제”/김대행 수능 출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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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1년 공통영역 중심 출제”/김대행 수능 출제위원장

입력
1998.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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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목간 난이도 균형 유지위해 노력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김대행(金大幸·55·국어교육) 서울대 교수는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에서의 정규적인 학습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교과서를 토대로 쉽게 출제했다』고 출제경향을 밝혔다. 다음은 김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영역별 난이도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리·탐구Ⅰ과 수리·탐구Ⅱ의 과학탐구 영역을 쉽게 출제했다. 당초 상위 50% 학생의 수리·탐구Ⅰ 평균점수를 70점선으로 높이려고 했으나 문제가 쉬워도 점수가 많이 올라가지 않는 영역의 특성상 지난해보다 6∼7점 오른 60점선이 적당하다는 판단을 했다』

­과목별 출제범위에 공통영역이 상당히 포함됐는데.

『지난해까지는 출제범위가 고교 교육과정의 전영역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6차교육과정 시행후 첫번째 시험인만큼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교1년때 배우는 공통수학과 공통과학, 공통사회나 국사 및 윤리, 공통영어를 중심으로 출제했다』

­선택과목제가 처음 도입됐는데 난이도 조정은.

『표준점수제가 실시된다고 하지만 선택과목간의 난이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단계의 조정 절차를 거치는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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