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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하늘 유성暴雨 탄성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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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하늘 유성暴雨 탄성 연발

입력
1998.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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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마지막 우주쇼’ 중부 곳곳서 관측템펠 터틀혜성이 태양에 근접함에 따라 18일 새벽 2∼4시 수천개의 별똥비가 쏟아지는 사자자리유성우가 하늘을 수놓았다. 경기 안성시 이천시 가평군, 충남 천안시등 중부지역 곳곳에서는 영하의 추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밤을 새우며 33년만에 펼쳐진 금세기 마지막 우주쇼를 지켜보며 탄성을 질렀다.

경기 이천시 덕평수련원에서 열린 천문우주기획의 「98 별똥별 큰잔치」에서는 천문학자들의 강연, 롱핀조명을 이용한 별자리 찾기, 로켓발사와 불꽃놀이, 영화 「아마겟돈」시사회가 열렸다. 참가자 1,000여명은 이동천문대 광증폭장치를 통해 39인치 모니터에 투사해 보거나 조명을 끈채 쌍안경이나 맨눈으로 별똥비를 관측했다.

연세대천문대가 충남 천안시 동면 죽계리에 마련한 관측장소에서도 800여명이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유성 시뮬레이션 관람, 이동망원경으로 목성·토성보기등을 하며 우주쇼를 즐겼다. 경기 여주군 세종천문대, 안성시 안성천문대, 가평군 코스모피아등 숙박시설과 망원경등을 갖춘 사설천문대도 150∼600명의 참가자들로 북적였다.<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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