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19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하는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정세를 중점적으로 논의, 대북정책에 대한 양국의 연대를 확인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을 방문중인 찰스 카트만 미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가 도쿄에서 클린턴 대통령에게 북한의 지하핵시설 건설 의혹에 관해 보고하도록 되어 있어 이 문제가 자연스럽게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오부치 총리는 이 자리에서 북한에 대해 핵사찰을 요구하는 미국의 입장에 지지를 표시하게 될 것으로 이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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