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17일 12월1일부터 금강산 관광선 운항일정을 현행 4박5일에서 3박4일로 줄이고 객실등급도 9등급에서 6등급으로 조정, 평균 관광요금을 현행 138만원에서 86만원으로 38% 낮추기로 했다.<관련기사 23면> 현대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간 이같은 내용의 비수기 영업체제로 들어가는 한편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여행대리점을 현행 65개에서 200여개로 대폭 늘리고 신용카드로도 요금을 납부토록 하여 금강산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현대는 이날 오후 북한 장전항 현지와 북한 현대본사를 연결하는 6개 전용회선의 전화를 개통, 금강산관광선내에서 관광객들이 남한쪽과 직접 통화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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