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신화=연합】 중국은 국제통화기금(IMF) 등을 통해 경제난을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55억달러의 금융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탕궈창(唐國强)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탕궈창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경제지원은 금융위기의 악화를 막고 위기 탈출을 돕기 위한 중국의 기여』라고 말하고 『지원금에는 홍콩 특별행정구가 제공하는 10억달러가 포함된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중국이 국제경제의 악화와 격심했던 국내 홍수사태에도 불구하고 위안(元)화 안정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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