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강력부(이삼·李三 부장검사)는 17일 지명수배된 폭력배를 검거하지 않고 함께 어울려 도박을 한 대구달성경찰서 형사계 우상욱(30) 순경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활동예상 폭력배로 분류된 김상업(33·상업·달성군 논공읍·구속)씨의 동향 감시자로 지정된 우순경은 김씨가 달성경찰서에 의해 사기혐의로 수배됐는데도 검거하지 않고 8월초부터 10월말까지 논공읍 다방 등에서 9차례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다.<대구=전준호 기자>대구=전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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