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운동가들 100여명 설문국민회의 김민석(金民錫) 의원이 시민운동가들에 의해 올해 국정감사의 「가장 돋보이는 의원」으로 꼽혔다.
시민단체들이 공동발행하는 「시민의 신문」은 16일 참여연대 경실련 환경련 YMCA 등 시민단체 실무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발표, 14표를 얻은 김의원에 이어 이미경(李美卿·한나라당), 추미애(秋美愛·국민회의) 의원이 각각 10, 9표를 얻어 2,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볏단사건」을 연출한 한나라당 윤한도(尹漢道) 의원이 시민운동가 37명으로부터 「문제의원」으로 지적됐다. 심한 욕설과 몸싸움을 벌인 한나라당 이사철(李思哲) 의원과 국세청감사에서 근거없이 「YS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국민회의 정한용(鄭漢溶) 의원이 문제의원 공동 2위에 올랐다.<김동국 기자>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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