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와 장기신용카드가 12월30일을 목표로 합병을 추진한다.국민·장기신용은행 합병추진위원회 관계자는 16일 『자회사인 국민카드와 장기신용카드에 대해 내년 1월4일 출범을 목표로 합병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추위는 합병에 앞서 국민카드와 장기신용카드에 각각 500억원을 유상증자한 뒤 1(국민카드) 대 0.20712(장은카드) 비율로 합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4일 출범하는 합병 카드사의 자본금은 2,424억원이 된다.
합추위는 또 합병 카드사의 임원을 감사 포함, 5명으로 해 현재 두 카드사의 임원이 6명씩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의 임원이 줄어들게 됐다.
합추위는 또 현재 국민카드 1,033명, 장은카드 234명인 직원수를 합병후 1,000∼1,100명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다.<김범수 기자>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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