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15일 실시된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지사 선거에서 미군 주둔문제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이나미네 게이이치(稻嶺惠一·65) 후보가 당선됐다.16일 새벽 개표가 완료된 이번 선거에서 오키나와의 한 기업인 단체 고문을 맡고 있으며 자민당 추천으로 출마한 이나미네 후보가 총 37만4,210표를 획득, 33만7,149표를 얻은 오타 마사히데(大田昌秀·73) 현직 지사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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