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강원·충북은행과 현대종금등 4개 금융기관이 20일께 합병을 공식선언하고 내년 2월께 합병은행으로 출범한다.금융감독위원회 고위당국자는 15일 『조흥·강원·충북은행의 합병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이번주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흥은행 관계자도 『강원은행과 이미 합의를 마친 상태이며 충북은행이 대주주 증자참여,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나 주주들이 부정적이어서 합병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며 『합병발표일을 20일께로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흥은행측은 그러나 충북은행의 증자청약일이 19∼20일로 예정돼 있어 청약결과를 지켜봐야 하며 증자결과에 따라 합병선언일자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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