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드름치료 화장품 세계 첫 개발/아주대 이성락 부총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드름치료 화장품 세계 첫 개발/아주대 이성락 부총장

입력
1998.11.14 00:00
0 0

◎“에이솔루션 효과 우수”『피부과 환자의 50%가 여드름 환자입니다』

세계최초로 여드름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이성락(李成洛·60) 아주대 부총장은 학문연구의 실용을 강조하는 전형적인 「실사구시(實事求是)」형 학자다. 이부총장이 최근 「의대교수는 여드름 같은 하찮은 문제를 다루지 않는다」는 의학계의 「체면」을 버리고 애경산업과 공동으로 화장과 여드름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에이 솔루션」을 개발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이부총장이 개발한 여드름 화장품의 비결은 대나무 껍질. 「화장품에는 항생제를 쓸 수 없다」는 약사법 규정을 어기지 않으려고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 아크네(P. acne)」균을 죽이는 생약성분을 백방으로 찾은 끝에 대나무 껍질에서 단서를 찾았다.

여드름 화장품 효능은 개발자인 이부총장마저 놀랄만큼 뛰어나다. 이부총장은 『여드름 화장품은 약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화장품』이라며 『제품을 내놓기전 25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2∼3주 사용으로 평균 80%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조철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