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상파울루 외신=종합】 국제통화기금(IMF)이 12일 브라질에 420억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브라질도 태국, 한국, 러시아 등에 이어 IMF 구제금융 대상국이 됐다.총지원액 중 IMF가 180억달러를 제공하며, 미국 50억달러, 세계은행(IBRD) 45억달러, 미주개발은행(ADB) 45억달러, 나머지는 독일 영국 등 선진국이 지원한다. 미국이 제공하는 50억달러는 95년 멕시코가 IMF구제금융 대상국이 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IMF의 한 관계자는 미국 등 채권 당사국 10여개국이 결정한 합의사항을 이날중 공식 발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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