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인 최장집(崔章集) 고려대 교수와 월간조선과의 「사상검증」논란과 관련, 『최교수 논문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과 진실에 기초하여 지성과 양심을 가진 학자로서의 견해와 입장을 그대로 서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대해 최위원장은 『6·25전쟁을 민족해방전쟁으로 보았다고 주장한 북한의 성명서는 나의 논지를 왜곡·변조한 것』이라며 『이는 남북한의 냉전기득세력이 적대적 의존관계에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남북간 화해협력을 거부하고 냉전적 긴장을 유지하려는 북측 강경세력의 음모로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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