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산업체의 품질경영활동 성과를 결산하는 제24회 전국품질경영대회가 12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를 비롯, 경영자, 근로자, 품질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품질경영을 추진, 경쟁력 제고와 산업발전에 공로가 많은 기업체 대표와 근로자 54명에게 산업훈장과 국민훈장, 산업포장 등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신약1호인 「퀴놀론계 항생제」를 개발한 (주)LG화학 조명재(趙明載) 대표이사와 수출 450만달러를 달성한 (주)금원사 윤기천(尹基天)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품질경영 우수추진업체로 선정된 (주)새한 제품사업부문이 한국품질대상을 받았다. 또 삼성항공산업(주) 항공사업부문 등 3개 업체가 품질경영상, 이수화학(주)이 설비관리상, 현대전자산업(주) 반도체부문 등 2개 업체가 환경경영우수기업상, (주)한국와카 등 2개 업체가 산업표준화상, OB맥주(주)가 소비자만족경영우수기업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대우자동차 돌격분임조 등 61개 팀 597명과 우수제안자 5명, 품질명장 50명이 대통령상을 받았다.<장학만 기자>장학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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