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교원 정년을 당초 기획예산위원회가 발표한 대로 현행 65세에서 60세로 낮추되 오는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당정은 이와 관련, 13일 국민회의 김원길(金元吉)·자민련 차수명(車秀明) 정책위의장과 이해찬(李海瓚) 교육부장관등이 참석하는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교원정년 단축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김의장은 12일 『교육계의 구조조정을 위해 교원정년을 60세로 낮추는 것은 불가피하다』면서 『다만 예상되는 부작용을 감안해 99년에 62세, 2000년에 61세, 2001년에 60세등으로 순차적으로 정년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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