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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1弗 123엔대 급락/이라크 긴장 고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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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1弗 123엔대 급락/이라크 긴장 고조 영향

입력
1998.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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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도쿄 외신=종합】 이라크의 사찰거부로 미국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엔화가 12일 뉴욕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크게 떨어졌다.엔화는 이날 「위기시의 달러 구매」 흐름에 따라 급락, 뉴욕 외환시장에서 개장하자 마자 10월7일 이후 최저치인 123.95엔에 거래됐다. 또한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전날 종장가보다 달러당 2.10엔 낮은 달러당 123.21∼ 123.24엔을 기록했다. 한편 도쿄증시에서는 자민당이 이날 확정한 긴급경제대책안에 새로운 내용이 없다는 데 투자자들이 실망, 닛케이(日經)평균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352.96엔이나 낮은 1만4075.06엔에 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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