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엔화가 10일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22엔대로 급락, 지난달 8일이후 한달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개장 직후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엔화는 한때 전날 종장가보다 달러당 3.30엔 이상 떨어진 달러당 122엔대 후반에 거래되다 122.31∼122.34엔에 거래를 마쳤다.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진데다 브라질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 지원방침이 굳어져 달러화가 다시 안정세에 접어든 것이 엔화 하락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도쿄증시의 닛케이(日經)평균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86.45엔 낮은 1만4,108.08엔에 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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