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8개월동안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약 임상시험사고로 8명이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김명섭(金明燮·국민회의) 의원은 10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에서 개발됐거나 외국에서 수입한 신약을 임상시험하는 과정에서 모두 36건의 사고가 발생, 8명이 숨지고 23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사고 관련자료에 따르면 사고를 일으킨 신약은 항암치료제 「DA3585」「젬자주 200㎎, 1그람」, 장기이식환자의 면역억제제 「사이폴엔연질캅셀」, 화상환자의 2차감염 예방백신 「슈도박신」등 모두 11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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