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컴퓨터2000년 문제(Y2k)」 해결진척도가 세계 주요 국가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00년 문제 세계정상회의」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중국 대만 필리핀 인도 러시아 중동국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과 함께 2000년 문제에 대한 대응수준이 가장 더딘 곳으로 분류됐다. 가장 앞선 국가는 미국과 호주였으며 우리나라는 미국보다 18∼24개월 가량 지연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일랜드 스웨덴 등은 1∼6개월정도 늦으며, 프랑스 일본 스위스 이탈리아는 6∼12개월, 독일 말레이시아 멕시코는 12∼18개월 가량 지체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성철 기자>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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