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에 반발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대전지역 버스·택시운송사업조합과 중소상가연합회 등은 10일 오후2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모임을 갖고 11일 오전4시부터 버스와 택시의 운행을 전면중단하고 상가의 문을 열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들 단체들은 『백화점측이 셔틀버스 운행횟수를 50%줄여 달라는 요구를 최종거부해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운행중단에는 시내버스와 개인·회사택시가 모두 참가하며 상가철시에는 대전시내 6,000여 슈퍼마켓 가운데 1,000여곳이 동참하기로 해 시민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관공서와 교회 소속 12인승 이상 버스 500여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키로 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대전=전성우 기자>대전=전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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