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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환은 출자 곧 확정”/이르면 이번주중 결론

입력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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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에 대한 한국은행의 출자가 이르면 이번주중 최종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출자규모는 3,360억원이다. 한은 고위당국자는 8일 『한은법 제정권을 갖고 있는 재정경제부가 한은의 외환은행출자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일단 법률적 논란은 해소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다른 은행과의 형평성 등 일부 문제가 남아있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외환은행출자에 대한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이번주중이나 늦어도 이달안에는 금융통화위원회에 외환은행출자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외환은행 지분의 33.62%를 갖고 있는 한은이 3,360억원을 출자할 경우 제2대주주인 코메르츠은행(29.78%)도 2,700억원 정도를 추가출자할 것으로 보여 조건부승인은행인 외환은행은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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