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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코닝·태평양·현대정유/GEI 대상후보 현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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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코닝·태평양·현대정유/GEI 대상후보 현장심사

입력
1998.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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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7개사는 10∼17일에녹색에너지지표(GEI)평가사업에서 우수업체로 선정돼 녹색에너지기업대상 후보에 오른 11개업체의 현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녹색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주최하는 한국일보사와 환경운동연합은 9명의 심의위원으로 현장심사단을 구성해 4, 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삼성코닝 수원사업장, 태평양 수원공장, 현대정유 서산공장 등 4곳을 심사했다. 이 사업은 (주)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외환은행이 특별협찬한다.

현장심사단은 기업대표가 기후변화협약 등 최근의 환경동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으며 녹색에너지경영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추진중인지를 확인하고 오염저감을 위한 업체의 지속적 투자여부, 에너지절약형 제품생산 및 폐수·폐열 활용여부등을 점검했다.

이날 평가결과는 이미 점수화가 끝난 GEI와 동일한 비중으로 합산돼 각 기업의 최종점수가 되며 상위에 오른 기업에게는 녹색에너지기업대상과 최우수상·우수상이 수여된다.

동양시멘트, 포항제철 포항제철소, 현대중공업 조선부문, 대우중공업 조선해양부문, 현대자동차, 유한킴벌리 김천사업장, LG화학 울산공장 등 나머지 7개 GEI우수업체의 현장심사는 10∼17일 실시된다.<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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