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0위내 국8·한2… 1억이상 국23·자8·한7여야 정권교체후 국회의원들의 후원금 모금 규모도 역전됐다. 중앙선관위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전년도 이월액과 후원금, 모집금품, 기타 수입등을 모두 합한 후원금 수입총액 랭킹 10위까지에는 국민회의 8명, 한나라당 2명이 각각 포함됐다.
8월말 현재 1억원 이상을 모은 의원은 국민회의가 23명, 자민련이 8명인데 비해 한나라당은 7명에 그쳤다. 의원 1인당 후원금 평균액에서도 국민회의가 6,900만원으로 한나라당의 3,300만원을 크게 앞질렀다.
후원금품 모집 1위는 국민회의 정균환(鄭均桓) 사무총장으로 4억6,200만원. 그 뒤를 이재명(李在明·국민회의·4억300만원) 한화갑(韓和甲·국민회의·2억9,100만원) 박상규(朴尙奎·〃·2억6,100만원) 김한길(〃·2억3,900만원) 천정배(千正培·〃·2억3,000만원) 노기태(盧基太·한나라당·2억1,900만원) 황성균(黃性均·〃·2억1,300만원) 김영환(金榮煥·국민회의·2억800만원) 이영일(李榮一·〃·2억원) 의원이 이었다. 김대중 대통령 장남 김홍일(金弘一) 의원은 지난해 7,700만원이었으나 올해 8월까지는 2,400만원에 그쳤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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