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일환으로 경주힐튼호텔에서 「새 천년의 미소:문화의 전승·융화·창조」를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 참석자 54명은 7일 「경주세계문화선언문」을 채택했다. 고병익(高柄翊·학술원회원) 전 서울대총장이 낭독한 선언문은 ▲문화는 화해를 연다 ▲문화는 정치를 푼다 ▲문화는 경제를 살린다 ▲문화는 새 천년을 꽃피운다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그 시발점이라는등 5개 항을 담고 있다. 학술회의에는 앨리스 듀이 하와이대교수를 비롯한 10개국 15명등 국내외 학자들이 참석했다. 9월11일 시작된 98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10일 폐막된다.참석자들은 선언문에서 『문화의 차이가 갈등을 낳았으며 20세기는 그 대가의 많은 흔적을 남겼다』며 『문화로 관용을 키우자』고 제의했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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