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항로를 운항하는 항공사를 상대로 실시한 비즈니스급 승객 서비스 조사에서 대한항공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주말 여행섹션에 실린 비즈니스 클래스 특집에서 대한항공과 노스웨스트, 유나이티드, 캐세이 퍼시픽, 싱가포르 및 저팬 항공 등 6개사를 상대로 좌석안락도 음식 오락 서비스 등 4개 항목을 비교한 결과 대한항공이 총 12점을 받아 12.5점을 받은 캐세이 퍼시픽 항공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항공은 11.5점, 저팬 항공과 유나이티드는 11점, 노스웨스트 항공은 9.5점을 각각 받았다. 대한항공은 항목별로는 좌석안락도에서 3점, 기내식에서 3점, 오락에서 2점, 서비스에서 4점을 받았다.<조재우 기자>조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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