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순위 83위의 삼익건설(주)이 7일 최종부도 처리됐다. 삼익건설은 이날 화의를 신청했다. 삼익건설은 전날 한일은행 영업부와 신한은행 삼성동지점에 돌아온 22억7,700만원의 어음을 결제치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다. 한일은행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이 삼익건설 기성금을 가압류하는 바람에 결제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57년 설립된 삼익건설은 현재 은행권에 2,275억원, 제2금융권에 167억원 등 금융권 여신총액이 2,442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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