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많이쓴 후보 당선미국 선거도 돈이 당락을 좌우했다. 뉴욕타임스는 3일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상원 의원 94%, 하원의원 95%가 선거자금을 많이 투입한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보도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실탄」으로 쓰인 정치헌금은 총 10억달러. 하원의원 후보 775명이 3억 8,730만달러를, 상원 후보 68명이 2억 4,320만달러의 헌금을 각각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당차원에서 모금한 정치헌금이 공화당 2억 8,460만달러, 민주당 1억 7,380만달러였다. 하원의 경우 현역의원 후보들이 경쟁 후보에 비해 선거자금면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였는데 이는 재출마한 현역의원의 98%가 당선되는 결과로 나타났다.<뉴욕=연합>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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