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5일 이머징 마켓(신흥시장)의 자금 경색을 초래해 온 국제 투자자들의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말했다.그린스펀 의장은 이날 미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 증권업협회 회의장으로 위성 중계된 연설에서 『투자가들의 태도가 의미심장하게 반전되고 있음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신흥시장에서 계속된 자본 이탈 현상이 줄어들고 채권발행시 가산 금리도 하락하는 등 점차 정상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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