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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요원이 과적車에 돈 갈취/3,600만원 뜯은 8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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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요원이 과적車에 돈 갈취/3,600만원 뜯은 8명 영장

입력
1998.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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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경찰서는 6일 적발된 과적차량 운전사들로부터 3,600여만원을 갈취한 군포시청 건축과 소속 공익요원 오권묵(吳權墨·23) 배기찬(裵基贊·21)씨 등 8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달 13일 금정고가도로를 지나던 15톤 화물트럭을 단속, 초과중량이 나오자 운전사 서모(37)씨에게 『위반자는 1년이하 징역이나 벌금 200만원이하에 처해진다』고 협박해 40만원을 뜯어내는등 97년 10월부터 150차례에 걸쳐 모두 3,62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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