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 독일 연방중앙은행(분데스방크)은 5일 주요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하기로 결정, 오스카 라퐁텐 재무장관의 금리인하 요구를 일축했다.분데스방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재할인율을 2.5%, 롬바르트(채권담보대출)금리를 4.5%, 레포(환매채)금리를 3.3%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민당(SPD) 당수인 라퐁텐 장관은 지난주 고용창출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주요금리를 인하하라고 촉구, 새 정부의 중앙은행 독립성 유지 의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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