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처음 셀룰러 추월휴대폰시장에 대대적인 판도변화가 일고있다.
사업개시 1년을 갓 넘긴 개인휴대통신(PCS) 「016」사업자인 한국통신프리텔이 신세기통신을 밀어내고 2위로 뛰어올랐고 LG텔레콤도 조만간 가입자 200만명을 넘어서면서 3위 신세기통신을 위협하고 있는 등 셀룰러사업자와 PCS사업자간의 물고 물리는 대혈전이 시작되고 있다.
6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국통신프리텔이 지난달말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한 데이어 5일 기준 212만명을 넘어서 21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신세기통신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2위로 뛰어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PCS사업자가 셀룰러사업자를 추월한 것은 PCS사업개시 1년만이자, 휴대폰 5사체제로 접어든 이래 처음이다.
한편 10월말기준 휴대폰 가입자수는 SK텔레콤이 572만여명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한통프리텔과 신세기통신에 이어 LG텔레콤(190만여명), 한솔PCS(122만여명) 순이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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