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불신 제거 논의「안전하게 맡아드립니다. 안심하고 투자하세요」
아시아국가 증권예탁기관들이 외국인 투자유치 대책마련에 나섰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등 아시아 15개국 중앙 예탁기관들은 8∼10일 인도 뭄바이에서 제2차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를 갖는다. 참가국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후진적인 증권결제 및 예탁시스템에 대한 서방투자자들의 불신을 제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ACG산하 증권결제위험관리위원회 의장을 맡은 김동관(金東寬) 증권예탁원사장은 『회원국 중앙예탁기관간의 연계를 통해 서방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킴으로써 외자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준형 기자>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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