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청소 자주/외출땐 다시보기난방용품은 항상 화재와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은 아이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커튼이나 휴지통 등 가연성 물질은 가까이 두지 말고 어린이들도 주위에 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다. 1∼2시간마다 실내환기를 시키고 정기적으로 필터 교환 및 청소를 해줘야 고장이 없다.
■석유팬히터 및 스토브
헤어스프레이 같은 인화성 가스나 가연성 물질 가까이에서 사용해서는 안된다. 사용중 불완전연소를 방지하기 위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려면 1시간에 최소 1회정도는 환기시키는 게 좋다. 직사광선이나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난방기기가 과열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
등유에 물이나 이물질이 섞여 있으면 불완전연소로 그을음이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작동중에 난방기를 옮겨서는 안된다. 급유는 불을 끈 후 실시하고 흘러내린 기름은 반드시 닦아줘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석유온풍기
필터없이 작동하면 고장위험이 높아지므로 제품안의 에어필터를 꼭 끼워서 사용해야 한다. 화학약품, 솜, 먼지가 많은 곳에서는 고장이 발생하므로 이·미용실, 공장 등에서의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다. 급배기구가 막히지 않았는지 1개월에 1회정도 점검·청소하는 것이 좋다.
■가스난방기
외출시에는 운전을 정지하고 가스 중간밸브를 반드시 잠근다. 가스히터는 냄새가 나지 않아 실내공기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연소과정에서 상당한 산소를 소모하고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벤젠 가솔린 등 휘발성 인화물질은 피하고 가스 고무호스가 깊숙히 연결돼 빠지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스배관 설치는 자격을 갖춘 가스사업소에 의뢰하고 사용전에 가스배관 중간밸브 및 가스접속부에 비눗물을 칠해 가스가 누설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전기요와 가습기
최근에 나온 워셔블 전기요는 세탁한 이후 넓게 펴서 완전히 말려야 감전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가열식 가습기는 살균을 통한 위생성은 좋으나 화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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