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동북아의 안보와 관련, 일본측이 제의한 6자 협의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5일 청와대를 방문한 후카야 다카시(深谷隆司) 일본 자민당 총무회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후카야 총무회장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동북아 안전보장 문제에 대해 『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6개국이 협력해 기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총리가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중국을 방문할 때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도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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