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동 자료집’총풍(銃風) 세풍(稅風)사건 등으로 여야대치정국이 계속돼온 가운데 여야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담은 정책자료집을 펴내 화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김영진(金泳鎭·국민회의) 위원장과 김기춘(金淇春·한나라당) 의원은 3일 국정감사 자료집을 공동으로 발간했다. 「2010 해양엑스포 개최를 위한 방안」이란 제목으로 140여쪽 분량.
이들은 자료집에서 『2010년에 남해에서 해양엑스포를 개최할 경우 해양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 통일신라시대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을 재조명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또 엑스포를 개최할 경우 사회간접자본 투자비를 제외한 개최비용은 9,700억원이고, 개최수입은 1조6,5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김기춘의원측은 영호남 화합차원에서 개최지를 전남지역으로 국한하지 않고 경남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김광덕 기자>김광덕>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