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FP AP=연합】 이스라엘은 3일 팔레스타인측이 당초 약속과 달리 안전보장 조치들을 미국에 제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워싱턴에서 체결한 중동평화협정에 대한 내각 심의를 중단했다.벤야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측이 미국에 제시하지 않은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 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팔레스타인 테러단체의 하부조직 해체 구상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탄야후 총리는 『팔레스타인측이 테러행위 퇴치에 관한 완벽한 청사진을 제시할 때까지는 새 중동평화협정안을 각의에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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