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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해킹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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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해킹 걱정 “끝”

입력
1998.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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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타카드,보안해결 SET체계적용 쇼핑몰 개설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신용카드의 도용을 막기 위한 신용정보 보안장치가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한국통신 한솔텔레콤 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코리아 등은 3일 전자상거래의 보안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인 SET(Secure Electronic Transaction)체계를 적용한 전자상거래 쇼핑몰을 개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SET시스템 시험운영에는 비씨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LG카드 쌍용정보통신 삼성물산 LG소프트 한국사이버페이먼트 등 10개사도 공동참여하는데 5개월간 국내 2,000여명의 마스타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상용화하게 된다.

SET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이버 쇼핑객들은 쌍용정보통신 한국통신 LG소프트 삼성물산 한솔텔레콤 등이 사이버공간 사이버 쇼핑몰에서 SET시스템으로 거래보안이 이뤄지는 가운데서 마스타카드로 물건을 구입하고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전자상거래는 그동안 거래대금지불시 신용카드 암호 등 개인정보가 해킹을 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보안문제로 활성화하지 못했는데 이번 SET시스템 출범으로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하지만 SET를 적용한 쇼핑몰은 여러 단계로 개인정보를 인증하는 데다 복잡한 암호기술을 이용, 해킹우려가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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