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북한과 러시아, 중국 등 3국 대표들은 3일 두만강의 3국간 국경을 획정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이번 협상에는 북한측에서 이개평 외무성 조약국 전문위원, 러시아에서 겐리흐 키례예프 특명 전권대사, 중국측에서 류다춘(劉大郡) 외교부 조법사(條法司) 부사장(副司長)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했다. 키례예프 전권대사는 이번 문서가 북·러간 국경선을 마무리짓고 러시아·중국간 동부 지역 국경을 획정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측 단장인 劉 부사장은 이번 문서가 21세기를 지향하는 3국간의 우호와 협력 평화적인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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