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는 올해말까지 최대 120억루블(7억5,900만달러)의 통화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유리 마스류코프 부총리가 2일 밝혔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마스류코프 부총리는 이번 통화발행 한도가 러시아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 실무진 사이에 합의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내년의 통화발행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러시아의 서방채권 확보능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올 4·4분기에 600억 루블에 달하는 예산부족에 시달릴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화폐 추가발행으로 재정적자분을 메워나가야 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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