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빈땅으로 남아있는 경기 분당 백궁역일대와 일산 신도시 백석역일대의 상업용지에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가 2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3년부터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이들 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분당·일산 도시설계 변경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맡겼다.대상지역은 분당의 경우 지하철 분당선 백궁역 일대(13만1,000평)와 일산의 경우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일대(10만9,000평)다.
토공은 11월까지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경기 성남 및 고양시와의 협의와 공청회등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 수렴절차를 거쳐 경기도에 도시설계 변경안 승인을 신청키로 했다.<김병주 기자>김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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