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 “오빠 자랑스러워요”「세리와 찬호가 만났다」
「코리안특급」 박찬호(25·LA다저스)가 2일 오후 8시20분 「골프여왕」 박세리(21·아스트라)가 입원중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을 방문, 20여분간 전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날 장미꽃 한다발을 들고 병원을 찾은 박찬호는 박세리에게 『입원소식을 듣고 걱정이 돼서 오게 됐다. 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박찬호는 『어린 나이에 낯선땅에서 잘해주고 있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이에대해 『오늘 처음 만났지만 미국서도 많은 소식을 듣고 있다. 찬호오빠를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다』고 화답했다.
이날 만남은 박찬호가 매니저 스티브 김을 통해 박세리측에 전화를 걸어 병문안을 가겠다고 제의했고 박세리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이루어졌다.<송영웅 기자>송영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