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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말로 전화거세요”/한통,음성다이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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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말로 전화거세요”/한통,음성다이얼 서비스

입력
1998.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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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41개 기업대상 제공/내년말 전국으로 확대전화수화기를 들고 기업체 법인명을 말하면 자동으로 해당 회사에 전화를 걸어주는 음성다이얼링상품이 11월2일부터 서울지역에서 제공된다.

한국통신은 2일부터 말로 전화를 거는 음성다이얼상품을 서울지역 341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범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한통은 이어 내년 상반기께 서울지역에 상용서비스를 시작하고 99년말께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전화수화기를 들고 「1577」번을 누른 후 안내음에 따라 회사이름을 말하면 된다. 이번에 시범제공되는 기관은 일반 기업체 및 행정기관 언론사 등이다. 이 상품은 대상 법인의 전화번호를 사전에 저장해 놓았다가 음성인식시스템을 이용, 고객의 음성을 인식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는 형태로 이뤄진다. 요금은 아직 미정.<김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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