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덕소,의정부동두천 연내 착공키로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사업비를 부담하는 광역전철이 첫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1일 수도권 광역전철화 대상 5개 노선 가운데 용지보상과 실시설계, 사업비 분담 협의가 모두 끝난 청량리덕소, 의정부동두천 등 2개 노선을 연내에 착공키로 했다.
이들 사업은 기존의 청량리덕소 중앙선 18㎞와 의정부동두천 경원선 22.3㎞를 복선화해 전철 운행이 가능토록 하는 사업이다. 청량리덕소는 2003년, 의정부동두천은 2004년 개통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각각 4,105억원과 4,618억원이다.
올해 초 제정된 수도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2개 이상의 시·도를 지나는 광역전철은 설계비와 토지보상비를 정부가 부담하고 순수한 공사비를 정부와 지자체가 반반씩 부담토록 하고 있다.<조재우 기자>조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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