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특정 상해나 질병을 전문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부쩍 늘어났다. 이 상품들은 보장 대상을 특화한 대신 보험료를 월 3만원 안팎으로 낮추고 해당 부문의 보장 내용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생명이 6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슈퍼홈닥터보험」은 암치료과정만 집중 보장하는 암전문보장보험이다. 암진단을 확정하면 고액의 암진단 급여금을 지급하고 암사망 보험금은 물론 입원 수술 통원 간병까지 치료과정을 보장한다. 나이가 적은 경우는 환급형으로, 고연령층은 순수형으로 가입하면 월 2만∼4만원대의 보험료로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시대 건강보험」은 여성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12대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여성전용상품. 월 2만∼3만원대의 보험료로 여성 질환에 대한 진단 수술 입원 치료비는 물론 간병 회복자금등 다양한 치료자금을 지급한다. 25∼60세 여성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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