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비메모리 반도체공장인 부천공장을 미국의 모 반도체회사에 5억달러 선에 매각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부천공장은 현재 전력용 반도체와 마이콤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부천공장은 일단 합작형태로 운영한 후 완전히 분리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비메모리 반도체는 시스템 고집적회로(LSI) 분야에 집중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D램의 최종 조립 및 검사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온양공장의 경우 3,600여명의 인력중 상당수를 정리, 분사화해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력기지인 기흥공장내 오래된 1∼5개 라인도 라인별 소사장제를 도입하거나 시스템 LSI 쪽으로 돌리면서 수익을 높일 방침이다.<이의춘 기자>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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