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전자·SW업체 언어·사전 등 앞다퉈 신제품교육용 CD롬 타이틀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 각급 학교에 교육용 소프트웨어 구입비로 100억원을 배정한 것으로 계기로 학습지 업체는 물론, 전자업체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 관련업체들이 멀티미디어 학습교재 사업에 적극 뛰어들거나 참여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CD롬 타이틀 학습교재시장은 현재 600억원대로 170업체가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시장규모가 250억대정도인 멀티미디어 학습교재시장이 2000년이면 3,000억원대의 시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웅진출판, 대교, 금성출판사 등 출판전문업체는 물론, 삼성전자 LG소프트웨어 등 관련업체들도 앞다투어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웅진출판은 게임형태의 멀티미디어 학습교재인 「아이큐 터치」를 선보였다. 아이큐 터치는 유아가 시각과 청각, 촉각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언어를 배우도록 한 멀티미디어 대화형 학습기다. 대교는 초등학생용 멀티미디어 학습교재인 눈높이컴박사를 출시했다. 내용도 단일 학습용 소프트웨어에서 백과사전, 초등학교 저학년 과정 등을 담은 제품까지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멀티미디어 학습교재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제3의 교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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