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등 전국 16개 공항에 정부기관이 무상으로 사무실을 사용하는 면적이 전체 공항 사무실 면적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공항공단이 30일 국회 건설교통위 김홍일(金弘一·국민회의)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경찰청·관세청 등 정부 16개 기관이 무상으로 이용하고 있는 공항 사무실 면적은 2만2,470평으로 공항사무실 전체 면적 7만512평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기관의 사무실 무상 사용비율은 여수공항이 54.2%로 가장 높고, 원주공항이 9%로 가장 낮았다. 김포공항도 전체 5만702평중 29.2%인 1만4,833평을 차지했다.<권혁범 기자>권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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