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은행지점장이 탄생했다.30일 단행된 한미은행 인사에서 만 33세(65년생)인 서정현(徐廷鉉) 대리가 대림동지점장으로 임명됐다. 또 38세(60년생)의 백종완(白種婉·여) 대리도 개포동지점장으로 발령받아 은행권 최연소 여성점포장이 됐다.
이날 임명된 5명의 지점장들은 60∼65년생의 4급 대리들로 최근 은행권에서 대리급 지점장이 탄생한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인사적체가 심한 대형시중은행들에서도 최근 상위직급자들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신청, 3급 지점장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어 은행권의 인사파괴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이성철 기자>이성철>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