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北 동향 의견 교환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조지 테넷 국장이 29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부국장등 일행 5명과 함께 방한했다. 테넷국장은 30일 국방부로 천용택(千容宅) 장관을 방문, 김정일(金正日)의 국방위원장 취임등 북한권부와 북한군의 최근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테넷 국장은 또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개발과 핵시설 공사의혹, 현대그룹의 금강산개발계획 등에 대해 한미 양국의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테넷국장의 방한기간중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국방부 당국자는 『테넷국장의 방한은 특별한 현안이 있는 것은 아니며 다만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행사』라고 말했다.<정덕상 기자>정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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